안녕하세요 여러분!!
드디어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.
저는 앞으로 티스토리를 운영하며
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맞춤법들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:)
너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말이지만, 사실상 모든 문법을 지키며 사는 건 쉽지 않죠 ㅠ
하지만 기본적인 맞춤법은 사람의 인상과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.
특히 공식적인 문서를 제출하거나, 중요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에는 더더욱 맞춤법을 지켜야겠죠.
대학생인 저 또한 리포트 작성 혹은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는 경우 맞춤법을 철저하게 확인하곤 한답니다.
그럼 이제, 본격적으로 첫 번째 주제인 되/돼 구분법을 공부해볼까요?
1. 돼 = 되어 공식을 사용하자!
되/돼, 됬/됐, ... 등등
아.. 이 친구들 우리를 너무 헷갈리게 합니다.
하지만 구분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!
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.
바로 돼는 되어의 준말이라는 것!
★ 핵심 정리
되어를 넣었을 때 자연스럽다 → 돼
되어를 넣었을 때 말이 이상하다 → 되
예문을 한 번 살펴볼까요?
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 (O)
나는 배우가 돼(되어)고 싶어 (X) → '되어고 싶어'라는 말은 없으니 틀렸습니다!
일이 잘 해결되면 좋겠다 (O)
일이 잘 해결돼(되어)면 좋겠다 (X) → '되어면'이라는 말은 부자연스럽죠? 따라서 되가 정답!
간단하죠?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 개념을 응용하여
됬/됐도 구분해 봅시다.
같은 방법을 쓰기 때문에 어렵지 않아요!
프로젝트가 잘 진행됬으면 좋겠다 (X)
프로젝트가 잘 진행됐(되었)으면 좋겠다 (O) → '진행되었으면'으로 바뀌어 자연스러우니 맞습니다 :)
사실 '됬'은 애초에 사용되지 않는 단어인데요 (충격..)
따라서 여러분은 '됐'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:D
(됐 = 되었의 준말입니다!)
2. 하/해를 대입하자!
두 번째 방법은 바로 하/해를 대입하는 방법입니다!
어쩌면 이 방법이 더 편리할지도 모르겠네요 :)
★ 핵심 정리
'하'를 넣었을 때 자연스럽다 → 되
'해'를 넣었을 때 자연스럽다 → 돼
이번에도 예문으로 익혀봅시다.
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면 안 되(하) (X)
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면 안 돼(해) (O)
→ '안 하'와 안 해'를 비교해 보면, 당연히 '안 해'가 더 자연스럽죠.
따라서 정답은 안 돼가 되는 겁니다!
오늘은 되/돼의 구분법을 알아보았는데요.
제가 소개해 드린 두 가지 방법만 알고 계시면
되와 돼는 마스터하실 수 있을 거에요.
국어 문법이 많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
이런 사소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면
미래에는 분명 큰 진전이 있을 것이며
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.ㅎ
이 글을 보신 여러분 모두
우리말을 바르게 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
정말 멋지고 아름다우십니다 :)
저 역시 더 열심히 공부하여 스스로 성장하고
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이상 첫번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!
'우리말 바르게 쓰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맞춤법] 헷갈리는 맞춤법 띠다 vs 띄다 (2) | 2021.01.20 |
---|---|
[맞춤법] 로서 로써 구분하는 방법은? (2) | 2021.01.19 |
[맞춤법] 금새 금세 그새 그세? 간단정리 (0) | 2021.01.18 |
[맞춤법] 실증 싫증 간단하게 구별하기 (0) | 2021.01.17 |
[맞춤법] '것' 띄어쓰기 완전 정복! (0) | 2021.01.12 |